대전법동중학교와 남원주중학교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대전법동중과 남원주중은 15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체육관에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대전법동중은 준결에서 김천여자중학교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전법동중의 이다현과 김도연이 단식과 복식에서 3승을 합작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이다현(대전법동중)이 황정민(김천시청)을 2-0(21:8, 21:17)으로 이기자, 2경기 단식에서 김도연(대전법동중)이 변우리(김천여중)를 2-0(21:15, 21:17)으로 꺾고 대전법동중이 2-0으로 앞섰다.
3경기 복식에서 남소현-이아연(대전법동중) 조가 변우리-유다은(김천여중) 조에 0-2(6:21, 9:21)로 패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도연-이다현(대전법동중) 조가 황정민-김민경(김천여중) 조를 2-0(21:19, 21:14)으로 꺾으면서 대전법동중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남원주중은 준결에서 시흥능곡중학교를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역시 김민지와 김민선이 3승을 거두며 남원중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시흥능곡중의 권새린도 단식과 복식 모두 승리를 거두며 분전했지만, 김민지, 김민선 쌍둥이 자매의 위력을 꺾지는 못했다.
1경기 단식에서 김민지(남원주중)가 신비(시흥능곡중)를 2-0(21:6, 21:18)으로 꺾었지만, 2경기 단식에서 황유진(남원주중)이 권새린(시흥능곡중)에 0-2(7:21, 14:21)로 패하며 1-1 상황이 됐다.
3경기 복식에서 김민지-김민선(남원주중) 조가 손서휘-윤유빈(시흥능곡중) 조를 2-0(21:6, 21:7)으로 꺾었지만, 4경기 복식에서 이수현-김예지(남원주중) 조가 신비-권새린(시흥능곡중) 조에 0-2(5:21, 7:21)로 패해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5경기 단식에서 김민선(남원주중)이 손서휘(시흥능곡중)를 2-0(21:9, 21:8)으로 이기면서 남원주중이 3-2로 승리를 따내고 결승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