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가 2021년부터 3년 동안 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11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과 함께 2021~2023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 협약식을 체결했다.
밀양시-대한배드민턴협회-경남배드민턴협회가 협약한 이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승인한 국내 최고의 국제 주니어 배드민턴대회로 11세부터 19세까지 세계 각국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3년간 밀양에서 코리아주니어오픈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상호 합의하였으며, 주최기관(대한배드민턴협회) 및 주관기관(경남배드민턴협회, 밀양시)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세부내용을 확정지었다.
코리아주니어오픈대회에는 그동안 16개국 이상 22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세계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꿈나무를 위한 국제대회를 밀양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비록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지만, 안전하게 대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