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오픈] 빅터 악셀센과 캐롤리나 마린 남녀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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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스위스오픈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빅터 악셀센(오른쪽 덴마크)과 준우승을 한 쿤라붓 비티드사른(태국), 스위스배드민턴협회

빅터 악셀센(덴마크)와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스위스오픈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빅터 악셀센과 캐롤리나 마린은 7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21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 남녀 단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인 빅터 악셀센이 랭킹 25위인 쿤라붓 비티드사른(태국)을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도 빅터 악셀센이 2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1세트는 초반에 팽팽하게 전개되다 중반 한때 빅터 악셀센이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빅터 악셀센이 4점을 연거푸 따내며 14:13으로 역전한 뒤에는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결국 1세트는 빅터 악셀센이 막판에 연속으로 3점을 따내며 21:16으로 마무리 지었다.

2세트는 시작과 함께 빅터 악셀센이 8점을 따내며 일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중반에도 5점을 연속 따낸 빅터 악셀센이 21:6으로 가볍게 마무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랭킹 3위인 캐롤리나 마린이 랭킹 7위인 푸살라 신두(인도)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 전적에서 8승 5패로 앞서던 캐롤리나 마린이 2년여 만에 만난 푸살라 신두를 가볍게 요리했다.

1세트는 캐롤리나 마린이 세 차례의 연속 득점으로 쉽게 따냈다. 초반부터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리드하기 시작하더니 곧바로 6점과 4점을 번갈아 따내며 21:12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캐롤리나 마린의 독주가 더 강했다. 시작과 함께 5점을 연거푸 따내더니 곧바로 8점을 추가하며 14:2로 달아나더니 결국 21:5로 마무리 짓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 남자단식 입상자

1위 빅터 악셀센(덴마크)
2위 쿤라붓 비티드사른(태국)
3위 키담비 쓰리칸스(인도)
3위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

▲ 여자단식 입상자

1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2위 푸살라 신두(인도)
3위 미아 블리치팰트(덴마크)
3위 포른파위 초추옹(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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