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영(안동과학대)이 전국동계대학실업대회 3종목 모두 결승에 올랐다.
성지영이 7일 경상남도 밀양시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개인전 준결승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모두에서 승리를 거뒀다.
성지영은 먼저 여자단식 4강에서 이세은(한국국제대)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성지영이 1세트를 21:10으로 따내고, 2세트도 21:7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성지영은 결승에서 김빛나(안동과학대)와 맞붙는다. 김빛나는 준결에서 이지은(동양대)을 2-0(21:15, 21:19)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성지영은 여자복식에서도 최하람(안동과학대)과 호흡을 맞춰 이지은-박현민(동양대) 조를 2-0(21:9, 21:1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성지영-최하람 조는 결승에서 윤다현-이세은(한국국제대) 조와 맞붙는다. 윤다현-이세은 조는 준결에서 김빛나-이나원(안동과학대) 조를 2-0(21:19, 21:16)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성지영은 혼합복식에서도 최용범(안동과학대)과 짝을 이뤄 김순현(경희대)-이송주(공주대) 조를 2-0(21:7, 21:1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최용범-성지영 조는 결승에서 최현호-이지은(동양대) 조와 격돌한다. 최현호-이지은 조는 준결에서 박경민(대구가톨릭대)-원가현(동양대) 조를 2-0(21:5, 21:17)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