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 여일반 단식 김예지 힘겨운 승부 끝에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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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일반부 단식 4강에 오른 김예지(영동군청)

김예지(영동군청)가 힘겨운 승부 끝에 전국동계대학실업대회 4강에 올랐다.

김예지는 5일 경상남도 밀양시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개인전 단식 8강에서 채희수(화성시청)에 2-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김예지가 1세트를 21:17로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진정한 게임은 2세트부터였다.

팽팽한 접전 끝에 김예지가 2세트를 19:21로 내주며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3세트에서 역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김예지가 21:19로 따내면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입성했다.

김예지의 준결 상대는 우승 후보인 전주이(화순군청)다. 오랫동안 여자단식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전주이는 8강에서 노다연(화성시청)을 2-0(21:15, 26:24)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김호연(화성시청)은 고은별이 경기 중 기권하며 비교적 쉽게 4강에 올랐고, 백수민(시흥시청)은 유아연(화순군청)을 2-1(21:19, 14:21, 22:20)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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