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이 고양시청을 꺾고 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대회 4강에 입성했다.
밀양시청은 1일 경상남도 밀양시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8강에서 고양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밀양시청은 올해 새롭게 입단한 에이스 손완호가 출국하지 않고도 3-0 완승을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조건아(밀양시청)가 김경훈(고양시청)을 2-0(21:13, 21:15)으로 꺾었고, 2경기 단식에서도 문준섭(밀양시청)이 김범규(고양시청)를 2-0(21:9, 21:13)으로 물리치며 밀양시청이 승기를 잡았다.
3경기 복식에서 김사랑-배권영(밀양시청) 조가 안재혁-고석건(고양시청) 조를 2-0(21:13, 21:14)으로 꺾어 밀양시청이 3-0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밀양시청은 광명시청을 3-2로 따돌리고 올라온 충주시청과 2일 준결에서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
성남시청은 수원시청을 3-2로 따돌리고 4강에 입성했다. 성남시청은 김천시청을 3-2로 꺾고 올라온 당진시청과 2일 4강에서 격돌해 결승 진출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