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지난 19일 2021 HSBC BWF 월드 투어 일정에 대해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BWF는 3월 31~4월 4일까지 열기로 했던 2021 말레이시아오픈을 5월 25~30일로 연기했고, 4월 13~1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싱가포르오픈은 6월 1~6일까지로 미뤘다. 2021 말레이시아마스터즈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BWF는 코로나 19 때문에 말레이시아배드민턴협회와 싱가포르배드민턴협회가 협의하여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2021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와 2021 인도네시아오픈도 자동으로 연기됐는데 아직 날짜는 미정이다.
이에 따라 도쿄 올림픽 예선 일정도 6월 15일까지로 늦춰졌으며, 싱가포르오픈이 마지막 대회다.
BWF는 3월 2일부터 열리는 스위스오픈과 17일부터 진행되는 전영오픈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