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혼합단체배드민턴] 프랑스가 러시아 3-2로 꺾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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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레아 팔레르모-안네 트란(프랑스) 조가 승리 후 인터뷰 하는 모습. 유럽배드민턴연맹

프랑스가 러시아를 꺾고 유럽혼합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9일(현지시간) 핀란드 반타 반타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유럽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결에서 러시아를 3-2로 물리쳤다.

예선에서 1-4로 패했던 프랑스가 준결에서 3-2로 승리하며 설욕전에 성공했다. 예선에서는 종목별로 랭킹이 높았던 선수들이 패하며 러시아가 승리를 거뒀다면, 준결에서는 랭킹이 높은 선수들이 승리하면서 프랑스가 웃었다.

특히 두 팀의 경기는 여자복식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예선에서는 접전 끝에 러시아가 승리를 거뒀는데, 준결에서는 양 팀 모두 파트너를 바꾸며 승부수를 띄운 끝에 프랑스가 따내며 결승에 올라섰다.

1경기 여자단식에서 랭킹 39위인 치 수에페이(프랑스)가 랭킹 21위인 에브기니야 코셋스카야(러시아)에 0-2(19:21, 14:21)로 패하며 예선에서의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49위인 토마 주니어 포포프(프랑스)가 랭킹 77위인 블라디미르 말코프(러시아)를 2-1(14:21, 21:17, 21:15)로 따돌리고 예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해 1-1 상황을 만들었다.

3경기 여자복식에서 레아 팔레르모-안네 트란(프랑스) 조가 알리나 다브레토바-에브기니야 코셋스카야(러시아) 조를 2-1(21:18, 23:25, 21:11)로 따돌리고 프랑스가 앞서기 시작했다. 러시아가 단식 선수인 에브기니야 코셋스카야를 깜짝 기용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4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1348위인 로난 라바르-줄리앙 마이오(프랑스) 조가 랭킹 16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조에 0-2(13:21, 10:21)로 패해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5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13위인 톰 지켈-델핀 델루이(프랑스) 조가 랭킹 21위인 로디온 알리모프-알리나 다브레토바(러시아) 조를 2-1(18:21, 21:15, 21:9)로 물리치며 예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프랑스를 결승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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