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혼합단체배드민턴] 2그룹 러시아 2승으로 단독 선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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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유럽배드민턴연맹

러시아가 유럽혼합단체전 2그룹에서 프랑스를 꺾고 2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핀란드 반타 반타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유럽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2그룹 예선 2차전에서 프랑스를 4-1로 따돌렸다.

러시아가 프랑스와 비교해 세계랭킹에서는 2종목 앞서고 3종목에서 뒤졌지만, 랭킹이 낮은 선수들이 모두 승리를 따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1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77위인 블라디미르 말코프(러시아)가 랭킹 49위인 토마 주니어 포포프(프랑스)를 2-1(16:21, 21:11, 21:16)로 꺾으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었다.

2경기 여자단식에서 랭킹 21위인 에브기니야 코셋스카야(러시아)가 랭킹 39위인 치 수에페이(프랑스)에 0-2(15:21, 20:2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16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조가 랭킹 1348위인 로난 라바르-줄리앙 마이오(프랑스) 조를 2-1(17:21, 21:16, 21:15)로 꺾으며 러시아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여자복식에서 랭킹 38위인 아나스타샤 아쿠리나-올가 모로조바(러시아) 조가 랭킹 22위인 에밀 르페-안네 트란(프랑스) 조를 2-0(21:19, 23:21)으로 꺾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5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21위인 로디온 알리모프-알리나 다브레토바(러시아) 조가 랭킹 13위인 톰 지켈-델핀 델루이(프랑스) 조를 2-0(21:16, 22:20)으로 꺾어 러시아가 4-1 승리를 거두며 예선 2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네덜란드는 영국을 4-1로 제압하고 프랑스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영국은 2패를 기록해 탈락이 확정됐다.

1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36위인 마크 칼조우(네덜란드)가 2-0(21:13, 21:11)으로 이겨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경기 여자단식에서 랭킹 932위인 나디아 추크리(네덜란드)가 랭킹 227위인 프레야 레드펀(영국)에 0-2(12:21, 6:21)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66위인 루벤 질-타이즈 반 더 렉(네덜란드) 조가 2-0(21:16, 21:19)으로 이겼고, 4경기 여자복식에서 랭킹 174위 데보라 질-셰릴 세이넨(네덜란드) 조가 2-0(21:15, 21:14)으로 이기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5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17위인 로빈 태블링-셀레나 피크(네덜란드) 조가 2-0(21:18, 21:16)으로 이기며 네덜란드가 1승 1패를 기록해 예선 3차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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