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이 예상되는 덴마크와 독일이 나란히 첫승을 신고했다.
덴마크와 독일은 16일(현지시간) 핀란드 반타 반타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유럽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그룹 예선 1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덴마크는 개최국인 핀란드를 5-0으로 완파했다. 예상된 결과였지만, 과정도 깔끔했다.
1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2위인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2-0(21:11, 21:13)으로 이겼고, 2경기 여자단식에서도 랭킹 50위인 리네 크리스토퍼슨(덴마크)이 2-0(21:13, 21:9)으로 이겼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매드스 피에러 콜딩(덴마크) 조가 2-0(21:13, 21:9)으로 승리를 따내며 승패를 결정 지었다.
4경기 여자복식에서 랭킹 33위인 애멀리 메이룬드-프레야 라븐(덴마크) 조가 2-0(21:12, 21:10)으로 이기고, 5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18위인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알렉산드라 보제(덴마크) 조가 2-0(21:12, 21:16)으로 이겨 5-0 완승을 거뒀다.
독일은 스코틀랜드를 4-1로 제압했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리트리히(독일) 조가 2-0(21:14, 21:13)으로 이겼고, 2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65위인 맥스 바이스키르헨(독일)이 0-2(17:21, 12:21)로 패하면서 1-1 상황이 된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랭킹 27위인 이본 리(독일)가 2-0(21:7, 21:13)으로 이기며 다시 앞섰고, 4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21위인 마크 람스푸스-마빈 사이델(독일) 조가 2-0(21:19, 21:9)으로 이기며 승리를 확정했다.
5경기 여자복식에서 이사벨 헤리트리히-키라수 오스터마이어(독일) 조가 2-0(21:12, 21:14)으로 꺾고 4-1 독일이 4-1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