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배드민턴연맹, 2021 아시아 혼합단체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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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 아시아혼합단체전 시상식 모습,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이 2월로 예정돼 있던 2021 아시아배드민턴 혼합단체 챔피언십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은 지난 3일 행사를 조직하고 주최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몇 가지 요인이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은 코로나 19 전염병이 많은 아시아 나라에서 발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각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엄격한 여행 제한 및 검역 요구사항을 부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31일 태국 방콕에서 끝난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한 선수들이 복귀한 후 2주 동안 의무 검역을 받아야 하기에 선수들이 가까운 날짜에 대회에 참여할 수 없는 것도 한 이유다.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은 이에 다른 날짜를 고려했다. 하지만 3월부터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 레이스가 재개돼 새로운 날을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시아배드민턴혼합단체전은 도쿄올림픽 예선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시아배드민턴혼합단체전은 2021년 수디르만컵 결승에 진출하는 팀을 가리는 대륙 예선전이지만,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021년 대륙선수권 예선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 대륙별로 할당된 만큼 팀 랭킹 순서에 의해 출전 팀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은 2021 아시아배드민턴 혼합단체 챔피언십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BWF는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월드투어 슈퍼 1000 레벨로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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