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지난 2일 2021년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장애인 배드민턴 인터네셔널대회부터 장애인 배드민턴대회가 재개된다.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스페인 장애인 배드민턴 인터내셔널대회는 2020 도쿄 패럴림픽의 마지막 예선 토너먼트로 확정했다.
토마스 룬드 BWF 사무총장은 2020 도쿄 패럴림픽 마지막 예선 대회를 마무리하고 참여를 극대화하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국제 장애인 배드민턴대회의 부족이 모든 선수들에게 실망스러웠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가 이 일정을 발표하기까지 기다려준 그들의 인내심과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협력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룬드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장애인 배드민턴이 정식 종목으로 데뷔하기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BWF는 패럴림픽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주는 첫 등장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코로나 19가 장애인 배드민턴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데 걸림돌이 되었다. 하지만 국제 대회가 다시 시작되고 선수들이 다시 코트에 올 것이라는 전망을 통해 선수들을 위한 경쟁 경로를 계속 구축해 참여를 늘리고, 코로나 19 시대에 BWF의 기존 시스템과 구조에 장애인 배드민턴을 통합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BWF는 국제 패럴림픽위원회와 협의 한 후 업데이트 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