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준우승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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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월드투어 파이널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서승재-채유정(왼쪽)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월드투어 파이널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월 31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월드투어 파이널 혼합복식 결승에서 랭킹 3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 요넥스 태국오픈과 토요타 태국오픈에서 연속으로 패했지만, 이번 대회 예선에서 승리를 따낸바 있어 기대를 모았지만, 혼복 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태국) 조에 1-2로 패하고 말았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후위의 강한 공격에 이어 전위에서 마무리하는 상대의 전략을 뚫지 못했다.

1세트는 서승재-채유정 조의 연속 실점으로 점점 격차가 벌어져 9:16까지 기울었다. 하지만 서승재-채유정 조가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8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힘겹게 따라붙느라 체력을 소진한 듯 서승재-채유정 조가 다시 상대의 전략에 막혀 3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18:2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상대의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7점을 연속으로 따낸 서승재-채유정 조가 21:8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다. 서승재-채유정 조의 범실과 상대의 강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결국 8:2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는 요넥스 태국오픈과 토요타 태국오픈에 이어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3개 대회 모두를 석권해 1월에만 3억 원 상당의 상금을 벌었다.

1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태국)
2위 서승재-채유정(한국)
3위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말레이시아)
3위 톰 지켈-델핀 델루이(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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