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랭킹 1위 타이쯔잉에 패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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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준결승 안세영과 타이쯔잉의 경기 모습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아쉽게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결승에는 타이쯔잉(대만)과 캐롤리나 마린(스페이)이 올랐다.

안세영이 30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준결에서 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세영이 타이쯔잉의 공격적인 자세에 수비로 일관하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1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될 정도로 안세영의 수비가 좋았고, 그만큼 타이쯔잉의 범실도 많았다.

득점과 실점 모두 타이쯔잉의 손에서 이뤄질 정도로 안세영은 쫓아다니기만 했다. 타이쯔잉의 연속 범실로 18점에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국 18:21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타이쯔잉의 공격에 안세영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면서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져 결국 12:21로 패하고 말았다.

여단 랭킹 6위 캐롤리나 마린은 랭킹 13위로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킨 포른파위 초추옹(태국)의 바람을 잠재우고 결승에 올랐다.

캐롤리나 마린이 1세트를 21:13, 2세트도 21:1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요넥스 태국오픈, 토요타 태국오픈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캐롤리나 마린에게 요넥스 태국오픈과 토요타 태국오픈 결승에서 맞붙어 패했던 타이쯔잉이 이번에는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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