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 1위로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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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예선 3차전 김소영-공희용 조와 클로이 버치-로렌 스미스 조의 경기 모습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나란히 예선 1위로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는 2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예선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각각 그룹 1위를 확정지었다.

먼저 A그룹에서 여복 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25위인 비비안후-얍쳉웬(말레이시아) 조를 2-0(21:12, 21:16)으로 꺾고 2승 1패로 1위에 올랐다.

2연승으로 4강 진출이 유력했던 랭킹 8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는 랭킹 14위 리멩엔-초우메이콴(말레이시아) 조에 0-2(13:21, 17:21)로 덜미를 잡히면서 3위로 내려 앉으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리멩엔-초우메이콴 조가 2위를 차지했다.

B그룹에서는 여복 랭킹 6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18위인 클로이 버치-로렌 스미스(영국) 조를 2-0(21:14, 21:18)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랭킹 11위인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도 랭킹 31위인 린다 에플러-이사벨 헤리트리히(독일) 조를 2-0(21:13, 21:14)으로 꺾어 2승 1패로 4강에 진출했다.

일단 우리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 조가 탈락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 우리 선수들끼리 4강에서 맞붙는 대진이 아니라는 것도 우리에게는 행운이다. 지난 토요타 태국오픈 결승처럼 우리 선수들끼리 결승에서 맞붙을 확률이 높아졌다.

준결에서 이소희-신승찬 조는 리멩엔-초우메이콴 조와 맞붙고, 김소영-공희용 조는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와 격돌해 결승 진출을 다툰다.

▲ 29일 경기 결과

A그룹
이소희-신승찬 2-0(21:12, 21:16) 바바안후-얍쳉웬
리멩엔-초우메이콴 2-0(21:13, 21:17)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

B그룹
김소영-공희용 2-0(21:14, 21:18) 클로이 버치-로렌 스미스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2-0(21:13, 21:14) 린다 에플러-이사벨 헤리트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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