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2승으로 4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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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4강에 진출한 안세영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월드투어 파이널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안세영은 2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A그룹 예선 2차전에서 승리하며 2승째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여단 랭킹 9위인 안세영이 랭킹 25위인 에브기니야 코셋스카야(러시아)를 2-0(21:13, 21:17)으로 따돌렸다.

여단 랭킹 6위인 캐롤리나 마린(스페인)도 랭킹 10위인 미쉘 리(캐나다)를 2-0(21:16, 21:13)으로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안세영과 캐롤리나 마린은 29일 예선 3차전에서 맞붙어 조 1위를 가린다. 요넥스 태국오픈과 토요타 태국오픈에서 모두 패했던 안세영이 설욕전을 노린다.

미쉘 리와 에브기니야 코셋스카야도 마지막 대결에서 3, 4위를 가린다.

여단 B그룹에서는 랭킹 13위인 포른파위 초추옹(태국)이 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을 2-0(21:17, 21:11)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단 랭킹 5위인 라차녹 인타논(태국)은 랭킹 7위인 푸살라 신두(인도)를 2-0(21:18, 21:13)으로 물리치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푸살라 신두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타이쯔잉과 라차녹 인타논은 29일 예선 3차전에서 맞붙어 4강 진출자를 가리고, 포른파위 초추옹은 푸살라 신두와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 28일 경기 결과

A그룹
안세영 2-0(21:13, 21:17) 에브기니야 코셋스카야
캐롤리나 마린 2-0(21:16, 21:13) 미쉘 리

B그룹
포른파위 초추옹 2-0(21:17, 21:11) 타이쯔잉
라차녹 인타논 2-0(21:18, 21:13) 푸살라 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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