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죽음의 조에서 2승으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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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월드투어 파이널 혼합복식 A그룹 선두에 나선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죽음의 조에서 2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월드투어 파이널 혼합복식 A그룹 2차전에서 승리하며 2승째를 거뒀다.

혼복 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3위인 데차폴 푸라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태국) 조를 2-0(21:17, 21:17)으로 꺾어 2승으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요넥스 태국오픈 4강과 토요타 태국오픈 결승에서 모두 패했던 서승재-채유정 조가 세 번째 게임만에 설욕전을 펼쳤다.

혼복 랭킹 4위인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는 랭킹 9위인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영국) 조를 2-0(22:20, 21:19)으로 따돌리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29일 예선 3차전에서 서승재-채유정 조와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조와 맞붙고,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와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 조가 격돌한다.

만일 서승재-채유정 조가 패하고,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가 승리하면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조까지 세 팀이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하게 돼 경우의 수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이 된다.

혼복 B그룹에서는 랭킹 15위인 톰 지켈-델핀 델루이(프랑스) 조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톰 지켈-델핀 델루이 조가 랭킹 12위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말레이시아) 조를 2-0(21:17, 21:9)으로 꺾고 2승을 거뒀다.

혼복 랭킹 8위인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17위인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리트리히(독일) 조를 2-1(15:21, 22:20, 21:15)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29일 예선 3차전에서 톰 지켈-델핀 델우이 조와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리트리히 조와 맞붙고, 마지막 남은 4강 진출권을 놓고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 조가 격돌한다.

▲ 28일 경기 결과

A그룹
서승재-채유정 2-0(21:17, 21:17)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2-0(22:20, 21:19)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

B그룹
톰 지켈-델필 델루이 2-0(21:17, 21:9)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 2-1(15:21, 22:20, 21:15)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리트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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