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파이널 예선 2차전이 끝난 가운데 남자단식은 초우티엔첸(대만)을 비롯해 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2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월드투어 파이널 남자단식 예선 2차전에서 초우티엔첸, 엔더스 안톤센(덴마크), 빅터 악셀센(덴마크), 왕쯔웨이(대만) 등이 승리하며 2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먼저 A그룹에서 남단 랭킹 2위인 초우티엔첸이 랭킹 6위인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을 2-0(21:19, 21:11)으로 꺾어 2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랭킹 4위인 빅터 악셀센도 랭킹 10위인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를 2-0(21:15, 21:14)으로 꺾고 2승째를 거뒀다.
29일 예선 3차전에서는 초우티엔첸과 빅터 악셀센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펼쳐지고, 리지이지아와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 역시 0패를 모면하기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B그룹에서는 남단 랭킹 3위인 엔더스 안톤센이 랭킹 8위인 응 카 롱 앵거스(홍콩)을 2-0(21:19, 21:16)으로 따돌리고 2승을 거둬 4강행을 확정했다.
남단 랭킹 12위인 왕쯔웨이는 랭킹 14위인 키담비 쓰리칸스(인도)를 2-1(19:21, 21:9, 21:19)로 꺾고 4강에 올랐다.
29일 3차전에서는 엔더스 안톤센과 왕쯔웨이가 조 1위를 놓고 다투고, 응 카 롱 앵거스와 키담비 쓰리칸스는 3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 28일 경기 결과
A그룹
초우티엔첸 2-0(21:19, 21:11)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
빅터 악셀센 2-0(21:15, 21:14) 리지이지아
B그룹
엔더스 안톤센 2-0(21:19, 21:16) 응 카 롱 앵거스
왕쯔웨이 2-1(19:21, 21:9, 21:19) 키담비 쓰리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