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혼돈의 A그룹 1승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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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월드투어 파이널 혼합복식 A그룹 예선 1차전에서 승리한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월드투어 파이널 첫 승을 거뒀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월드투어 파이널 혼합복식 A그룹 예선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합복식 A조는 죽음의 조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3위, 4위, 6위가 모두 속해있기 때문이다.

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9위인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영국) 조를 2-0(21:12, 21:12)으로 꺾었다.

하지만 승부는 이제부터다. 최소한 2위를 차지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랭킹 4위인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조는 랭킹 3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태국) 조에 1차전에서 1-2(13:21, 21:16, 11:21)로 패했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는 요넥스 태국오픈과 토요타 태국오픈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하며 11연승을 거두고 있다.

28일 2차전에 서승재-채유정 조가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의 연승에 재동을 걸기 위해 나선다.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조는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 조를 상대로 1승 사냥에 나선다.

혼합복식 B그룹에서는 랭킹 15위인 톰 지켈-델핀 델루이(프랑스) 조가 랭킹 8위인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 조를 2-1(14:21, 21:14, 21:17)로 꺾고 1승을 거뒀다.

랭킹 12위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말레이시아) 조는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리트리히(독일) 조를 2-1(14:21, 21:18, 21:18)로 꺾고 1승을 챙겼다.

28일 2차전에서는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리트리히 조와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 조가 격돌해 1승 사냥에 나선다.

톰 지켈-델핀 델루이 조와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 조는 B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 27일 경기 결과

A그룹
서승재-채유정 2-0(21:12, 21:12)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2-1(21:13, 16:21, 21:11)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B그룹
톰 지켈-델핀 델루이 2-1(14:21, 21:14, 21:17)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 2-1(14:21, 21:18, 21:18)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리트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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