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태국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설욕전 펼치며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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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요타 태국오픈 여자복식 4강에 오른 김소영-공희용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설욕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태국오픈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2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8강에서 지난주 요넥스 태국오픈 4강에서 패한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를 2-0으로 꺾고 설욕전을 화끈한 승리로 장식했다.

여복 랭킹 6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11위인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에 다양한 공격을 퍼부으며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범실 싸움이라 할 정도로 서로 긴 랠리를 이어가며 힘겹게 점수를 주고 받았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근소하게 앞서며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스매시, 클리어, 드롭 등으로 상대를 밀고 당겼다.

길게는 70회까지 이어지는 랠리 싸움으로 여자복식의 진수를 선보였다. 1세트 막판에 상대의 범실을 틈타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김소영-공희용 조가 21:17로 이겼다.

2세트는 초반에 김소영-공희용 조가 6점을 연거푸 따내며 리드하기 시작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후반으로 갈수록 흔들리는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여 21:13으로 승리를 따내며 지난주의 패배를 말끔히 설욕하고 4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3일 준결에서 랭킹 14위인 초우메이콴-리멩옌(말레이시아) 조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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