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태국오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2라운드도 가볍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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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요타 태국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안세영
사진 토요타 태국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안세영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이 토요타 태국오픈 2라운드도 가볍게 통과하고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1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단 랭킹 9위인 안세영이 랭킹 26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을 2-0으로 따돌리는데 불과 34 분밖에 덜리지 않았다.

안세영이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리드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안세영이 안정적이어서 여유로운 플레이를 펼쳤다.

1세트 초반부터 상대의 범실과 안세영의 효과적인 공격에 힘입어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났다.

6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가 중반 한때 상대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안세영의 샷들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2점 차까지 추격 당한다.

하지만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안세영이기에 결국 상대가 범실로 자멸하면서 21:15로 안세영이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는 안세영의 독무대였다. 상대의 범실을 틈타 4차례의 연속 득점으로 20점까지 치고 올라갔다. 결국 안세영이 21:7로 마무리 짓고 이번대회 여자단식 첫 8강에 진출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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