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수기 차지 배드민턴 대회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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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 사무총장의 고향이며 생명산업인 농업과 공업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감곡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물류의 중심, 교통의 중심, 국토의 중심으로 중부 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중부권의 핵심 군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음성군의 제 13회 음성군수기 차지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4월 23일 대소 국민체육센터에서 남녀 복식 19개 부문과 혼복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박광덕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활력 있는 복지음성을 위해 헌신하는 음성군 이필용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윤창규 음성군 의회의장, 충북도의회 (최병윤의원, 이광진의원), 군의회 조천희 부의장, 음성군의회 (한동완의원,우성수의원,남궁유의원,이대웅의원, 김윤희의원), 음성군체육회 윤종관사무국장, 충북배드민턴협회 박재출회장, 김재홍 청주시배드민턴협회장, 진천군배드민턴협회 이종선회장등 지역의 주요 정계인사와 배드민턴을 비롯한 생활체육 관계자가 대거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이정기 음성군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군내 총11개 클럽 800여명의 동호인으로 가장 활성화되어 있으며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을 신설하여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것이 숙원 사업이라 하여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더불어 이필용군수와 경대수 국회의원도 동호인을 위한 전용경기장 건설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대회중 햇사레 클럽 50대 이 모 씨는 전날 밤 택시 영업으로 밤새워 일을 마치고 배드민턴이 너무 좋아 파트너와 경기에 참여하여 클럽 회원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든 줄도 모르고 경기를 하던 중 갑자기 호흡 정지로 쓰러졌다.

이런 상황을 처음 접한 동호인들이 당황하고 있는 가운데 두 명의 동호인이 달려와 호흡이 없음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다음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계속 심장마사지를 실시하였으며 잠시 후 도착한 구급대원과 함께 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신속한 후송을 하였다.

사건 현장의 책임자인 이정기 음성군배드민턴협회장과 두 명의 동호인은 사건 현장부터 병원까지 함께하며 환자의 응급상황을 도왔으며 그 두 명의 천사는 실제 감곡소방소에서 근무하는 최승관, 황준배 소방관으로 확인되었다.

바로 옆의 범법 행위도 못 본 척 지나치는 현 사회상황에 한 생명을 살린 최승관, 황준배 소방관이 환자가 회복된 것을 확인 후 경기장에 도착하자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들은 두 사람의 선행을 격려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다시금 대회 참가하는 동호인의 철저한 준비운동의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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