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에 박재환 회장이 당선되며 재임에 성공했다.
박재환 회장은 19일 오후 5시에 서울시 중랑구 서울시체육회 1층 대회의실에서 끝난 제2대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다시 4년 동안 서울시 배드민턴을 책임지게 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99명 중 기호 1번 박재환 후보가 49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박재환 회장은 1990년부터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 동호인 출신으로, 도봉구배드민턴연합회장, 서울시배드민턴연합회장을 거쳐 초대 통합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9년 동안 서울시배드민턴 수장을 맡아왔다.
박재환 회장은 25개 구 협회와 함께하는 서울시배드민턴협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화합을 강조했다.
이사회 구성 및 집행부 구성을 25개 구 협회장과 상의하고, 25개 구 협회장 협의회를 분기별로 시행해 서울시 25개 구가 하나되는 서울시배드민턴협회를 목표로 삼았다.
앞으로 협회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후기 회계 자료를 감사 후 공시하고, 행사와 관련한 상품 및 용품은 공개입찰할 계획이다.
박재환 회장은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25개 구 협회장님 하고 상의해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