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토요타 태국오픈 우승을 향한 첫발을 떼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여복 랭킹 4위로 지난주 열린 요넥스 태국오픈에서 3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긴 이소희-신승찬 조 이기에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노린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32강에서 랭킹 99위인 벤야파 아임사드-눈타칸 아임사드(태국) 조를 2-0으로 꺾고 힘차게 출발했다.
랭킹에서 알 수 있듯 이소희-신승찬 조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1세트를 21:10으로 따내더니, 2세트는 21:6으로 마무리했다.
혼합복식 랭킹 26위인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도 32강에서 웡사톤 통캄-타나핌 카위눈타봉(태국) 조를 2-0(21:15, 21:12)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