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랭킹 3위인 데차폴 푸라바나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태국) 조가 요넥스 태국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데차폴 푸라바나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는 1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요넥스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결승에서 혼합복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7만4천달러를 벌었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는 결승에서 랭킹 4위인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를 2-1로 따돌리고 대회를 개최한 태국에 우승을 안겼다.
1세트는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의 압승이었다. 상대 전적이 3승 4패일 정도로 팽팽한 대결을 이어온 두 팀의 대결이라고 믿기 힘든 광경이었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가 상대를 3점에 묶어 놓고 무려 15점을 연거푸 따내며 21: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조의 움직임이 달라지면서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의 범실이 이어졌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가 중반 한때 8:14까지 뒤졌지만, 후반에 살아나면서 16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대결을 이어가더니 20:20 듀스를 만들었지만,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하며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가 20:22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는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중반에 범실로 3점을 연거푸 내주며 13:14로 역전 당하지만, 4점을 연달아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해 결국 21:18로 마무리 짓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태국)
2위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3위 서승재-채유정(한국)
3위 톰지켈-델핀 델루이(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