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태국오픈] 남복 서승재-최솔규 랭킹 2위 잡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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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요넥스 태국오픈 남자복식 4강에 오른 서승재-최솔규
사진 2021 요넥스 태국오픈 남자복식 4강에 오른 서승재-최솔규

남자복식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가 요넥스 태국오픈 4강에 올랐다.

서승재-최솔규 조는 15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요넥스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준결에 올랐다.

남복 랭킹 8위인 서승재-최솔규 조는 랭킹 2위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서승재-최솔규 조가 1, 2세트 모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막판에 위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따냈다.

양 팀 모두 치열한 전위와 드라이브 싸움으로 전개된 만큼 범실로 인해 점수를 주고 받았다.

파워에서 우위를 점한 서승재-최솔규 조가 간간히 이어진 스매시로 돌파구를 마련하며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초반에 앞서던 서승재-최솔규 조가 중반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재역전하더니 막판에 상대의 실수를 틈타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6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서승재-최솔규 조가 1, 2점 차로 뒤지며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상대가 도망가면 따라잡기를 반복하던 서승재-최솔규 조가 후반에 연속으로 3점을 따내며 20:18로 역전하고, 서승재의 강력한 스매시로 마무리 1점을 보태 21:19로 이기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승재-최솔규 조는 16일 준결에서 랭킹 7위인 리양-왕치린(대만) 조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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