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태국오픈] 혼복 서승재-채유정 메달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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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사진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삼성생명) 조가 요넥스 태국오픈 메달권에 입성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5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요넥스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혼합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도 4강에 진출했다.

혼복 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37위인 창탁칭-응윙융(홍콩) 조를 2-1로 꺾었다.

상대 전적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서승재-채유정 조였지만, 1세트는 중반까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이 이어졌다.

서로 팽팽하다보니 범실이 승패의 관건이었다. 중반에 14:12로 앞서던 서승재-채유정 조가 범실로 3점을 연거푸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상대의 실수와 서승재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5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6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서승재-채유정 조가 전위에서 밀리면서 중반부터 격차가 벌어지는 바람에 15:21로 내줬다.

3세트는 채유정이 전위를 막아서고 서승재가 후위에서 강하게 공격하며 좀체로 틈을 보이지 않아 12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4로 마무리 하고 4강에 올라섰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6일 준결에서 랭킹 3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내차이(태국) 조와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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