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태국오픈] 여단 안세영 무난히 1라운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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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단식 안세영

안세영(광주체고)이 예상했던대로 요넥스 태국오픈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했다. 

안세영은 13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요넥스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여단 랭킹 9위인 안세영의 첫 상대는 랭킹 29위인 소니아 체아(말레이시아)였다. 아직 상대 전적은 없지만 랭킹 격차로 안세영의 승리가 예상됐다.

1세트 초반에는 안세영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뒤에서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랠리를 거듭할수록 안세영의 정확도가 살아나 중반에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3:11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안세영이 6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5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안세영이 주도했다. 공수에서 안정을 보인 안세영과 달리 상대의 범실이 이어지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21:12로 2세트도 안세영이 가져가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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