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장 선거] 기호 2번 김봉섭 “생활체육 활성화로 엘리트 견인한다”
[배드민턴협회장 선거] 기호 2번 김봉섭 “생활체육 활성화로 엘리트 견인한다”
  • 한희정 기자
  • 승인 2021.01.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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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후보자 김봉섭
사진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후보자 김봉섭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김봉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1996년 순천고 2학년 때 발탁돼 14년 동안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선수 출신이다. 국가대표 코치로도 활약했으며 이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넘나들며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국내에서 사용하던 닭털 셔틀콕을 오리털로 바꾼 장본인이다. 외국에서는 오리털을 사용하는 데 우리는 닭털을 사용하다 보니 경기력에서 뒤졌던 것.

김봉섭 후보자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넘나들며 배드민턴을 주변이 아닌 중심으로 이끌어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기도 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이사와 전무이사를 역임했고, 1998년에는 제14대 전국배드민턴협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1999년에는 현역 국가대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태릉선수촌장에 발탁됐다. 이후 최연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으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북한 선수단 공동입장을 극비리에 추진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와 한국체육박물관장을 역임했다.

선수 출신으로 출발했지만, 생활체육에 누구보다 애정이 강한 김봉섭 후보자는 ‘잘못된 관행과 통합 이후 무너진 생활체육을 되살리기 위해 확 바꾸겠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김봉섭 후보자는 “40년 만에 아시안게임 노메달의 아픈 역사를 지우고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세계 정상으로 키울 것이며, 생활체육 배드민턴 속에서 엘리트체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무엇보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협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체육은 선수와 지도자가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대회의 상금 및 장학금 제도를 도입은 물론 우수선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생활체육 부서를 신설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마련하고, 배드민턴 전문TV채널 설립, 랭킹 시스템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생활체육배드민턴 조직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프로리그를 활성화 시켜 배드민턴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지도자와 심판의 처우 개선 및 생활체육에서 엘리트체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시스템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는 1월 14일 오전 10~오후 4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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