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태국오픈] 남복 고성현-신백철 대진 행운에 메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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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 조가 대진 행운에 태국오픈 메달을 노린다.

우리나라는 고성현-신백철 조와 이용대(요넥스)-김기정(당진시청) 조,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가 12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 요넥스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복식에 출전한다. 

이 중에서 랭킹 25위인 고성현-신백철 조가 16강에서 맞붙을 랭킹 1위가 코로나 19 감염으로 불참하면서 좋은 대진으로 바뀌는 행운을 얻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32강에서 랭킹 28위와 격돌하고, 8강에서 랭킹 9위 아론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와 격돌한다. 아직까지는 서로 맞대결을 해본 적이 없다.

8강 문턱만 넘으면 메달권 진입이다. 4강에서는 랭킹 6위인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와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고성현-신백철 조가 복귀 후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어 결승 진출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고성현-신백철 조가 복귀 후 보여주었던 절정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느냐다.

지난해 코로나 때문에 대회도 거의 뛰지 못한데다, 그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호흡을 맞춰왔는데 지난해 신백철이 이적하면서 같이 훈련할 기회도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랭킹 31위 이용대-김기정 조는 32강부터 랭킹 10위와 격돌해야 하고, 16강에서는 랭킹 1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와 맞붙는 대진이어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랭킹 8위 서승재-최솔규 조는 8강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와 맞붙어야 하는 대진이기 때문이다. 8강 고비를 극복한다면 우승도 넘볼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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