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전영오픈 이후 10개월 여 만에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김충회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은 12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 요넥스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2일 출발했다.
현재 선수들은 태국 호텔에서 격리 기간을 거쳐 훈련에 돌입했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 국가대표 13명과 개인 자격으로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먼저 남자단식은 허광희(삼성생명)이, 남자복식은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와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생명) 조,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 조가 출격한다.
여자단식은 안세영(광주체고)을 필두로 김가은(삼성생명)과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나선다.
여자복식은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가 출사표를 던졌다.
혼합복식은 서승재-채유정(삼성생명) 조와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2021 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