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BWF)가 12월 21일 국제 대회 일정을 발표함에 따라 세계랭킹과 올림픽 예선 일정도 발표했다.
BWF에 따르면 세계랭킹은 1월 4주 차(1월 21~31일)에 개최되는 월드투어 파이널 이후 재개된다. 변화된 세계랭킹은 2021년 2월 2일에 첫 발표 되며 기존처럼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올림픽 예선은 3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1 스위스오픈(월드투어 300)부터 시작돼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1 인도오픈(슈퍼 500)까지 총 17개의 대회가 개최된다.
원래 올림픽 예선은 4월 말까지지만 지난해 소화하지 못하고 중단된 대회가 많아 19주까지 연장됐다.
이 중 스위스오픈과 독일오픈(3월 9~14일)이 슈퍼 300 대회이고, 말레이시아마스터즈(4월 6~11일)와 싱가포르오픈(4월 13~18일), 인도오픈이 슈퍼 500대회, 말레이시아오픈(3월 31~4월 4일)이 슈퍼 750 대회로 포인트가 많아 올림픽 출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오픈이 끝나면 5월 18일 최종 올림픽 랭킹이 발표되며 이 랭킹에 의해 도쿄올림픽 시드가 확정된다.
BWF 토마스 룬드 사무총장은 “이 마감일은 코로나 19의 불확실한 특성과 필요한 코로나 19의 안전 조약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정해졌다”고 말했다.
올림픽 예선 및 2021 상반기 배드민턴대회 일정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