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규 제19대 강원도배드민턴협회장이 지난 12월 17일 당선됐다.
안창규 당선자는 ‘새로운 강원도배드민턴협회, 신나는 스포츠, 건강한 공동체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19대 강원도배드민턴협회장에 출마해 선거인단의 선택을 받았다.
안 당선자는 5대 핵심공약의로 선거인단의 마음을 공략했다. 강원도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는 전문체육인의 지속적인 지원과 성장을 위한 엘리트 선수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시·군별 배드민턴 전용구장 확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관련 각종 전국단위의 대회 유치를 통해 도내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 및 대회운영 인프라 구축에 도 협회가 앞장서고, 시·군별 유소년 참여프로그램 신설 및 시·군 체육회를 통한 생활체육 교실의 확대 운영 및 신설을 주도해 어릴 때부터 배드민턴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공개된 열린 강원도배드민턴협회 행정을 위한 회계규정 정비 및 이사회와 총회의 강화 및 내실화를 꾀할 생각이다.
안창규 당선자는 “2016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뒤로 여러 가지 미숙한 부분으로 도 협회와 시군협회, 회원들 간의 적지 않은 혼란과 문제점이 있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회원 상호 간의 화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도 배드민턴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미래 꿈나무들의 육성에 애쓰는 많은 지도자와 시군 회장님들을 비롯하여 경험 있는 분들의 말에 귀 기울여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창규 당선자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횡성군 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강원도배드민턴협회 상임부회장,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횡성군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