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 2030년 아시안게임 개최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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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카타르의 수도 도하가 2030년 제21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16일(현지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총회를 열고 도하를 2030년 제21회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

개최지 후보로는 카타르 도하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올랐는데 OCA 회원인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참여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도하는 27표를 얻어 10표에 그친 리야드를 제치고 2030년 개최지로 선정됐다.

도하는 지난 2006년에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적이 있어 2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게 됐다.

리야드는 10표 밖에 얻지 못했지만, 203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이 두 후보 도시 대표를 만나 최다 득표 도시를 2030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차점 도시를 2034년 개최지로 정하는데 합의했기 때문이다. 투표에 참여한 45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했다.

한편 2022년 아시안게임은 9월 10~25일 중국 항저우에서, 2026년 아시안게임은 9월19일~10월4일 일본 아이치·나고야 현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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