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통상, 한국 배드민턴 후원 공로로 한국스포츠메세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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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승통상 김철웅 대표(왼쪽)가 제1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후원사 부문을 수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동승통상이 한국 배드민턴을 후원한 공로로 한국스포츠메세나 후원사 부문을 수상했다.

동승통상은 12월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후원사 부문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우리나라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종목 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올해 신설했다. 공적 기간과 재정 기여도, 종목 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동승통상은 배드민턴 전문 용품 업체로 요넥스를 유통하며 한국 배드민턴을 40년 넘게 후원해온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기업의 스포츠메세나 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인정하여 기업들의 스포츠메세나 활동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승통상의 김철웅 사장은 “그동안 선친의 뜻을 이어 불모지였던 한국 배드민턴에 좋은 용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작은 일을 했을 뿐인데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줘서 오늘 이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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