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리(부산외대)가 학교대항전 단식과 복식 모두 4강에 올랐다.
정효리는 2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식과 복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정효리는 먼저 여자단식 8강에서 정혜진(조선대)을 2-0으로 따돌리고 4강에 올라섰다.
정효리가 첫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마무리했다.
정효리는 준결에서 최설화(인천대)와 격돌한다. 최설화는 8강에서 채희수(조선대)를 2-0(21:16, 28:26)으로 제압하고 4강에 입성했다.
정효리는 여자복식에서도 조혜빈과 짝을 이뤄 권수민-원채영(세경대) 조를 2-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정효리-조혜빈 조가 첫 게임을 25:23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은 17: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0으로 따냈다.
▲ 2일 여자대학부 단식 8강 경기 결과
- 정효리(부산외대) 2-0(21:18, 21:12) 정혜진(조선대)
- 최설화(인천대) 2-0(21:16, 28:26) 채희수(조선대)
- 황현정(군산대) 2-0(21:17, 21:16) 유서연(조선대)
- 배경은(군산대) 2-0(21:9, 21:13) 노은희(한국국제대)
▲ 2일 여자대학부 복식 8강 경기 결과
- 정효리-조혜빈(부산외대) 2-1(25:23, 17:21, 21:10) 권수민-원채영(세경대)
- 유서연-안혜원(조선대) 2-0(22:20, 21:12) 김지원-정휘나(중앙대)
- 채희수-김다솜(조선대) 2-1(23:21, 13:21, 22:20) 황현정-박지윤(군산대)
- 지영빈-조서영(부산외대) 2-0(21:13, 21:14) 고수지-박소연(인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