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이 실업대항전 우승을 차지하며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충주시청은 29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회장기 실업연맹전에서 22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던 충주시청이 복식에서 모두 승리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1경기 단식에서 김두한(충주시청)이 장현석(국군체육부대)에 0-2(10:21, 15:21)로 패하며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2경기 단식에서 국가대표인 김주완(충주시청)이 이윤규(국군체육부대)를 2-0(21:11, 21:17)으로 이기며 1-1 상황을 만들었다.
3경기 복식에서 김덕영-이상원(충주시청) 조가 김재환-라민영(국군체육부대) 조를 2-0(21:16, 21:17)으로 제압하며 충주시청이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복식에서 한토성-한요셉(충주시청) 조가 박병훈-최혁균(국군체육부대) 조를 2-0(21:17, 21:17)으로 꺾으면서 충주시청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위 충주시청
2위 국군체육부대
3위 요넥스
3위 당진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