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하고 회장 선출은 1월 14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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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차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회가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2층 런던홀에서 열렸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 

또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020년 1월 14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국가대표 신임 사령탑은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면접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김충회(고양시청) 감독으로 결정됐다.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려 했지만 국가대표 감독에 지원했던 이상복(동의대) 감독이 공모 과정이 불공정 하다며 이의를 제기하면서 결정이 미뤄졌다. 

이후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를 실시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백지화 할 만한 비위 행위는 없었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사진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에 지원했던 이상복(동의대) 감독이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이기도 한 이상복 감독은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결정에 납득할 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이날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김충회 감독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

국가대표 감독은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므로 김충회 체제의 출발은 며칠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고, 선거는 2020년 1월 14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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