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동호인의 열정이 느껴진 2020 영주시 동호인배드민턴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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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참가한 동호인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앉아 2020 영주시 동호인배드민턴대회의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영주시배드민턴협회

2020 영주시 동호인배드민턴대회가 11월 14, 15일 이틀 동안 경북 영주시 영주시민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15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 황병직·임무석 경상북도의원, 김병기·김화숙·송명애·우충무·이규덕·이상근·이서윤·이재형·이중호·장성태·장영희·전영탁·전풍림 영주시의원, 김동연 영주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참가 선수들은 거리를 두고 앉는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모범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185팀(남복 79팀, 여복 42팀, 혼복 64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종합 성적에서는 소백클럽이 5345점으로 1위, 남부클럽이 424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소백클럽은 참가 점수에서 540점을 얻어 640점을 획득한 남부클럽에 뒤졌지만, 경기점수에서 월등히 많은 4775점을 따내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2575점으로 3위를 차지한 영주클럽은 4위에 오른 중앙클럽과 5점 차이를 보였다. 영주클럽은 경기 점수에서는 2175점으로 중앙클럽의 2250점에 뒤졌지만, 참가점수에서 400점을 얻어 2570점을 획득한 중앙클럽을 5점 차로 따돌리고 3위에 올랐다. 

김동연 영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스포츠인 배드민턴이 가장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13개 클럽 중 9개 클럽이 학교체육관을 사용하고 있는데 개방된 곳이 한 곳도 없을 정도로 암울한 현실이다. 열악한 환경에도 이렇게 많은 동호인이 참가한 건 그만큼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배드민턴 동호인의 어려운 현실을 잘 살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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