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구광역시 서구청장배배드민턴대회가 11월 14, 15일 이틀 동안 서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코로나 19 많은 사람의 우려와 걱정이 있었지만, 서구배드민턴협회 임원진의 방역수칙 준수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
체육관 정문 입구에서 명부 작성, 발열체크, 손소독 등을 실시했고, 본인이 직접 행운권을 추첨해 상품 수령 후 체육관에 입장할 수 있었다.
체육관 내에서는 거리두기를 시행하였으며, 오전 경기가 끝나고 1시간 동안 환기 및 소독 시간을 갖는 등 동호인이 안심하고 즐겁게 게임에 임할 수 있도록 서구협회 임원들이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비록 50여 팀에 100여 명이 출전했지만, 대구광역시에서 배드민턴이 다시 안전하게 시작됐음을 알렸다는 의미가 더 컸다.
김성년 대구 서구배드민턴협회장은 "올해 임기가 끝나가고 있는데 동호인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서구협회 소속 동호인의 화합과 단합 그리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무엇보다 예전의 대회장처럼 화이팅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배종태 서구체육회장은 격려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시점에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해준 서구협회 임원들과 대회에 참가한 서구협회 소속 동호인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구광역시 서구청에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서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대구광역시와 대구시체육회,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FZ포르자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