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당진시청)이 회장기 실업배드민턴연맹전 4강에 올랐다.
팀 이적 후 첫 우승을 노리는 이동근은 16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식 8강에서 정우민(김천시청)을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이동근이 정우민을 2-0으로 꺾었다. 첫 게임을 21:10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8로 가볍게 마무리하고 이동근이 준결에 올랐다.
이동근은 17일 4강에서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국가대표 김동훈(밀양시청)과 맞붙는다. 김동훈은 8강에서 전시영(성남시청)을 2-1(19:21, 21:14, 21:11)로 따돌리고 4강에 입성했다.
강형석(밀양시청)과 박완호(성남시청)도 준결에서 맞붙는다. 강형석은 이윤규(국군체육부대)를 2-0(21:19, 21:12)으로 꺾고 4강에 올랐고, 박완호는 김문준(MG새마을금고)을 2-0(22:20, 21:14)으로 따돌리고 준결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