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가 군산대학교를 꺾고 회장기 대학배드민턴연맹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체대는 13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회장기 전국대학배드민턴연맹전 여자대학부 결승에서 군산대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체대는 여름철종별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결승에서 군산대와 맞붙었는데 연거푸 승리를 거두 정상에 올랐다.
군산대는 정채린이 단식과 복식에서 전천후로 활약을 펼쳤지만, 나머지 게임을 모두 내주며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경기 단식에서 최조현(한국체대)이 정채린(군산대)에 0-2(12:21, 6:21)로 패했지만, 2경기 단식에서 최예진(한국체대)이 조혜민(군산대)에 2-0(21:11, 21:11)으로 이겨 1-1 상황을 만들었다.
3경기 복식에서 박민지-이예나(한국체대) 조가 황현정-박지윤(군산대) 조에 2-1(19:21, 21:14, 22:20)로 승리하면서 한국체대가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4경기 복식에서 이다윤-장민윤(한국체대) 조가 정채린-이현우(군산대) 조에 1-2(18:21, 21:16, 19:21)로 패해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김예지(한국체대)가 황현정(군산대)를 2-0(21:13, 21:19)으로 이겨 한국체대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 한국체육대학교
2위 군산대학교
3위 안동과학대학교
3위 동양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