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속초시장기배드민턴대회 코로나 19에도 안전하게 대회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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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제19회 속초시장기배드민턴대회가 무사히 치러졌다. 속초시배드민턴협회

제19회 속초시장기배드민턴대회가 11월 8일 강원도 속초시 속초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15개 팀에서 135팀(남자복식 64팀, 여자복식 38팀, 혼합복식 33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속초시배드민턴협회(회장 허우철)는 코로나 19 상황이라 방역에 많은 공을 들여 안전한 대회에 집중했다. 체육관 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검사하고, 참가 선수에게는 손목밴드 나눠주고 손목밴드를 착용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동호인들의 협조가 필수적이었는데 참가한 동호인들이 속초시배드민턴협회의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고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자식 점수판 사용으로 모든 경기의 점수가 라이브로 중계되어 실시간으로 점수를 확인할 수 있어 동호인들의 호응이 좋았다.

사진 제19회 속초시장기배드민턴대회 경기 모습, 속초시배드민턴협회

이번 대회에는 40대 A급에 가장 많은 11팀이 출전해 3개 그룹으로 나눠 예선전을 치르고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경필-홍정식(한마루) 조가 박재훈-이대휘(해송) 조를 25: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우철 속초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협회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준 참가 동호인들 덕에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호인들 역시 안전하게 대회를 이끈 협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도 이런 경기 진행이라면 걱정없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SNS를 통해 고마움을 전했다.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는 한꺼번에 많은 동호인이 몰리기 때문에 코로나 19 상황에서 대회를 치르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속초시장기배드민턴대회를 무사히 치러냄으로써 앞으로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치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는 속초시와 속초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속초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사진 제19회 속초시장기배드민턴대회 경기 진행석, 속초시배드민턴협회
사진 제19회 속초시장기배드민턴대회가 열리고 있다. 속초시배드민턴협회
사진 대회 참가자에게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속초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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