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종별 여자대학부 단식 금메달의 주인공은 정채린(군산대)이었다.
정채린이 9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희(인천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채린이 2-0 완승을 했지만 내용을 보면 그야말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정채린이 첫 게임을 박빙의 승부 끝에 21:19로 따냈는데, 두 번째 게임은 더 막상막하의 경기가 펼쳐졌다.
정채린이 26:24로 두 번째 게임까지 가져가면서 여자대학부 단식 최강자에게 주어지는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1위 정채린(군산대학교)
2위 이다희(인천대학교)
3위 최예진(한국체육대학교)
3위 김예지(한국체육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