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여름철종별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9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서승재-채유정(삼성생명) 조를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26위인 고성현-엄혜원 조와 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의 경기 였기에 일찌감치 박빙의 승부가 예고됐다.
첫 번째 게임은 고성현-엄혜원 조가 21:10으로 쉽게 가져갔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을 16:21로 내주며 1-1 상황이 됐다.
세 번째 게임에서 고성현-엄혜원 조가 21:16으로 이기면서 작년에 이어 여름철종별 일반부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1위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2위 서승재-채유정(삼성생명)
3위 왕찬-장예나(김천시청)
3위 신백철-신승찬(인천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