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대학부 단식 박현승(원광대)과 최지훈(원광대)이 여름철종별 결승에서 만난다.
박현승과 최지훈은 8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대학부 단식 준결은 원광대 선수들끼리의 대결이었다.
먼저 박현승이 문준섭(원광대)을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박현승이 첫 게임을 8: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21:13으로 마무리 지었다.
최지훈은 방윤담(원광대)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최지훈이 첫 게임을 18: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3으로 따내더니, 세 번째 게임은 접전 끝에 22:2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박현승과 최지훈은 9일 결승에서 남자대학부 단식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