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진(요넥스)과 김주완(충주시청)이 여름철종별 단식 결승에서 격돌한다.
전혁진과 김주완은 8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남자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전혁진이 황종수(삼성생명)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전혁진이 첫 게임을 21:16으로 따냈지만, 두 번째 게임을 17:21로 내줘 1-1 상황이 됐다. 세 번째 게임을 전혁진이 21:16으로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주완은 국내 단식 1인자인 손완호(인천국제공항)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입성했다.
김주완이 첫 게임을 21:14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5: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6으로 마무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남자일반부 단식에서 첫 우승을 노리는 전혁진과 김주완은 9일 결승에서 그 주인공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