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연(KGC인삼공사)과 이장미(전북은행)가 여름철종별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이세연과 이장미는 7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개인전 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작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노리는 이세연은 2018년 우승자인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을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이세연이 첫 게임을 17: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21:12로 마무리해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장미는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노리던 김나영(삼성생명)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섰다.
이장미가 첫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마무리 하며 2-0으로 이겼다.
이세연과 이장미는 8일 결승에서 최종 우승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