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배드민턴] 여대 한국체대 2년 만에 정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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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름철종별 여자대학부 정상에 오른 한국체육대학교 선수단

한국체육대학교가 2년 만에 여름철종별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체대는 5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군산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체대는 2018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기를 돌려 받았다. 라경민 감독 부임 이후 첫 대회에서 우승이기도 하다.

지난 7월에 열린 봄철종별리그전 준결에서는 한국체대가 군산대에 2-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는데 이번 승리로 패배의 쓴맛을 되돌려줬다.

한국체대는 단식보다는 복식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대는 봄철종별리그전에 비해 복식 파트너를 바꾼 반면 군산대는 그대로 밀고 나갔다.

1경기 단식에서 최예진(한국체대)이 황현정(군산대)에 2-0(21:14, 21:17)으로 이기고 앞섰지만, 2경기 단식에서 강지인(한국체대)이 배경은(군산대)에 0-2(18:21, 16:21)로 패하며 1-1 상황이 됐다.

이때까지는 지난 봄철종별과 흐름이 같았다. 한국체대는 2단식에 김예지 대신 강지인을 투입했고, 군산대는 1단식에 정채린 대신 황현정을 투입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3경기 복식에서 박민지-이예나(한국체대) 조가 정채린-이현우(한국체대) 조에 2-0(21:13, 21:17)으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복식에서도 장민윤-이다윤(한국체대) 조가 황현정-박지윤(군산대) 조를 2-1(14:21, 21:18, 21:11)로 따돌리고 한국체대가 3-1 이겨 우승을 확정지었다.

1위 한국체육대학교
2위 군산대학교
3위 인천대학교
3위 조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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