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배드민턴] 여일반 MG새마을금고와 삼성생명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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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김혜정-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와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의 경기 모습

MG새마을금고와 삼성생명이 여름철종별 여자일반부 결승에 진출했다.

MG새마을금고와 삼성생명은 3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MG새마을금고는 김천시청을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좀체로 승부를 알 수 없는 이변이 속출했다.

먼저 1경기 단식에서 성아영(MG새마을금고)이 단식 선수로 나선 정경은(김천시청)에 0-2(17:21, 16:21)로 패하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여자복식의 간판으로 2016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까지 획득한 정경은이 단식 선수로 나섰기 때문이다.

2경기 단식에서 변수인(MG새마을금고)이 박가은(김천시청)을 2-1(19:21, 21:16, 21:14)로 꺾으면서 1-1 상황이 됐다.

3경기 복식에서 믿었던 김혜정-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에 1-2(21:19, 10:21, 19:21)로 패하며 MG새마을금고가 위기에 몰렸다.

4경기 복식에서 김찬미-김향임(MG새마을금고) 조가 엄혜원-김민지(김천시청) 조를 2-1(21:16, 9:21, 21:16)로 따돌리며 2-2 상황을 만들었다.

5경기 단식에서 손민희(MG새마을금고)가 김성민(김천시청)을 2-1(21:17, 18:21, 21:14)로 물리치며 MG새마을금고가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발을 들였다.

삼성생명은 전북은행을 3-0으로 쉽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삼성생명의 주무기라 할 수 있는 단식의 김가은, 김나영이 나란히 1, 2경기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3경기 복식에서도 이유림-이연우 조가 승리하며 3-0을 완성했다. 전북은행은 국가대표인 공희용이 4경기 복식에서 대기했지만, 허무하게 발길을 돌려야했다.

삼성생명과 MG새마을금고는 4일 우승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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